북한동포돕기 1,316만원 모금
작년 홍수피해로 인한 식량난 해결에 큰 도움
KT노동조합은 북녘 동포돕기 모금운동을 진행한 결과 총 1,316만원을 모금하고 모금액 전액을 북측에 보내기로 했다. 노동조합은 지난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에 걸쳐 조합원을 대상으로 북녘 동포돕기 ‘6.15통일쌀 한 웅큼 모금운동’(1인 1천원)을 진행하고 모두 1,316만원을 모금했다.
현재 북한은 작년에 입은 홍수피해로 인해 큰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춘궁기를 지나며 식량문제가 더욱 불거지자 국제사회의 구호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KT노동조합을 비롯한 IT연맹과 민주노총도 북녘 동포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6.15공동선언의 인도적 실천을 위해 이번 통일쌀 모금운동을 진행했다.
KT조합원들의 모금액은 IT연맹으로 보내진 다음 다시 민주노총으로 모인 뒤 이른 시일 안에 북측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모금운동에 동참해주신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