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위원장 허정식)는

지난 2025년 3월 27일 KT본사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5년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 참석하였다.

이날 김인관 위원장은 먼저 대회사를 통해 “현재 사회가 혼란스럽고 불안정한데 이런 때일수록 한 마음이 되어 

대내외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더욱 힘쏟아야한다.”고 운을 뗀 뒤, 

“노동조합은 십수년간 인위적 구조조정을 막아왔지만 더 이상 단기적인 미봉책만으로는 누구의 안위도 보장할 수 없고  KT가 급변하는 통신 시장에서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회사의 사업구조 개선 요구에 대한 어려운 결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회사는 노동조합 조직 차원의 고통분담을 받아들이고 우리가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주장해온 실질적인 보상으로 화답할 시기가 됐다.”고 말하며,

 “모든 일의 성과는 조합원들에게 돌아가야 하고, 조합원의 실리를 하나라도 더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본회의를 통해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기타토의시간에 대의원은 추가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확답을 요구했다. 그에, “추가적인 구조조정은 없다”고 답변하며 유언비어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