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단체교섭 찬반투표 75.9% 찬성으로 가결
11월 13일 단체교섭 가협정에 대한 임시 조합원총회 결과 전체 조합원 28,698명 중 찬성 21,805표(75.9% 찬성)로 가결됐다.
임금동결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위기상황을 전체 조합원이 심각하게 받아들여 협상안을 지지해 준 것으로 풀이되며, 곧이어 20시 노동조합과 회사는 2008년 단체교섭 4차 본회의를 통해 조인식을 가졌다.
노측 이존화 대표위원은 “오늘 이 자리는 2008년 단체교섭과 함께 9대 집행부를 마무리하는 자리”라고 밝히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원만한 타결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주신 노사 교섭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차기 집행부에서도 고용안정은 물론 KTF합병, 신성장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고 조합원들이 고통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측 서정수 대표위원은 “노동조합측 교섭위원 모두 고생 많이 하셨다”며 “KT가 유래없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종사원들의 역량을 믿고 회사와 노동조합이 머리를 맞대 고민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