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강남서부광역본부는 5일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와 함께 ‘편견 없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유기견 쉼터 봉사활동과 입양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명의 노동조합간부 및 임직원들이 참여해 봉사단을 구성하고 화성시 소재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견사 청소와 시설정비, 유기견 산책 등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정선향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반려동물입양팀장은 "도우미견나눔센터를 통해 가족을 잃고 버림받았던 강아지들이 다시 사랑받을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반려동물 관련 정책홍보와 펫티켓, 행동교정 교육 등을 강화해 최근 발생하는 개물림 사고나 이웃간의 갈등 등을 완화시켜 좀 더 따뜻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영근 KT노조 강남지방본부 위원장은 "생명존중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 개선 및 유기견, 유기묘의 입양문화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유기견 입양기관으로 시·군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기간 열흘이 경과한 유기견을 선발하고 보호해 입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