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경기동부권과 서울 강동, 강남권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6월 20일 : 광주, 하남, 동부망, 모란, 수내
6월 21일 : 이천, 여주 성남
6월 22일 : 가락, 송파, 고덕, 강동, 강동NSC
6월 23일 : 신사, 서초 양재
집중점검사항
1. 휴일근무 실태파악
실태점검전부터 영업업무에서 종사하는 조합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휴일 반강제적으로 출근시키는 사례를 수차례 접수 받았습니다.
근무시간중에 점검을 다녔으므로 불법 휴일근무사례를 확인할수는 없었지만 지사장 및 지점장에게 휴일 근무를 강요하지 말것과 또다시 재발시에는 직접 휴일 점검을 통해 증거 채증후 강력 대처할것임을 전달 하였습니다.
그 이외에 현장근무직원에대한 불법휴일근무사례는 없었으며 일부 기술부서 사무실 직원들이 휴일출근과 관련해서도 관리자가 솔선하여 휴일출근을 자제할것을 요구 하였습니다.
2. 비영업부서 상품판매
2006년 상반기평가와 관련되어 매출증대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어있고 실적이 저조한 일부 지사에서 비영업국지원들을 대상으로한 상품판매가 이루어 진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당연히 사측관리자는 KT의 어려운 현실을 조합원 스스로가 인식해서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고 말은 하지만 부서별, 팀별 목표가 할당된 상황에서는 도저히 자발적인 참여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즉시 중지 시켰습니다.
비영업국조합원을 대상으로한 상품판매는 2005년 투쟁을 통해서 어렵게 쟁취한 사항이며 또다시 상품판매의 망령이 되살아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3. 명퇴관련 개인면담 여부
2/4분기 명예퇴직관련 기관별 할당인원을 채우기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한 퇴직권고면담이 이루어졌는지를 확인 하였으나 다행히 그러한 정황은 없었습니다.
퇴직을 강요하는 면담은 면담을 당하는 직원의 삶을 황폐화 시키는 잔인한 행위입니다. 지속적으로 불법적인 개인면담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4. 기타현안사항
기타 현안사항, 요구사항으로는 현장에서 특히 지점단위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요구사항이 재정정인 뒷받침이 필요로 하는 내용이며 전사적으로 긴축운용을 하는 상황에서 더불어 예산권이 없는 지점단위에서는 더욱 어려우리라 봅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수합하여 추후 지방단위 노사협의회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