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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보수제도 개선협의회 속개

게시일
2009-04-22
인사보수제도 개선협의회 속개
실태조사 위반사례 시정조치 확인 후 제도개선 협의
KT노동조합과 사측은 4월 20일(월) 오후 2시 본사 16층 회의실에서 ‘1차 인사보수제도개선협의회’(개선협의회)를 속개했다. 노동조합은 먼저 사측으로부터 노사합동 복무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조치사항을 보고받았다. 노동조합은 지난주 16일(목) 첫 회의에서 복무실태 위반사례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며 선(先) 시정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사측은 ▲숙휴 미처리 및 휴일수당 미지급 ▲초과근무가산금 미지급 ▲긴급출동비 미지급 ▲강제적인 대체(희망)휴일 부여 ▲변형근로제 운영 ▲RM요원 여비 오지급 ▲자택대기 등의 위반사례에 대해 시정할 것을 문서로 지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해당 문서는 자료실-문서/정책란 참고)
사측 대표위원 서유열 GSS 부문장은 “노사신뢰관계를 위해 복무실태 위반사례를 시정하고 원상복귀하도록 지시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치할 계획이며 만약 재발한다면 기관장 문책 등 필요하다면 인사조치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KT-KTF 인사보수복지제도 차이점 검토
노사는 이어 KT-KTF의 합병에 따른 양사의 인사 및 보수, 복지분야의 차이점에 대해 검토했으나 심도깊은 논의는 진행되지 못했다.

노동조합은 “회사측이 자료를 너무 부실하게 가져왔다”며 “열 페이지도 안되는 자료를 두고 KT와 KTF의 인사, 보수, 복지제도 전체를 협의하자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자료 보강을 요구했다. 또한 “자료를 보면 KT 복지제도는 전통적이고 KTF 복지제도는 현대적이라고 표현했다”며 “사측이 양사 제도의 장단점을 균형감있게 정리하지 않고 마치 KT제도는 문제가 있고 KTF제도는 좋은 것처럼 정리했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특히 사측이 문제점으로 지적한 연령대별 복지수혜 불균형에 대해서도 노동조합은 “40~50대가 많은 KT와 상대적으로 젊은 조합원이 많은 KTF와의 인력구조의 차이를 감안하지 않고 이를 무작정 잘못이니 문제점이니라고 표현한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노사는 오후 3시 50분경 간사간 협의를 거쳐 차기 회의를 적절한 시점에 개최하기로 정리하고 정회했다.

/KT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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