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동조합 강북지방본부(위원장 김준현)는 11일 교섭 재개 의사를 밝혀 온 회사측의 요청을 받아 들인 중앙의 선택을 지지한다. 사측의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하겠으니 다시 협의해 보자.”는 말이 허구가 아니길 바란다.
사측은 교섭 재개에 앞서 그간 조합원의 협조와 인내와 그리고 노력에 대한 그대들의 생각과 작태가 조합원에게 얼마나 큰 실망을 안겨 주웠는지 생각하고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노동조합의 교섭 재개 수용에 대한 관용에 더이상 실망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강북지방본부는 진정성을 가지고 교섭에 임하는 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 볼 것이다.
10대 요구안이 관철 될 때까지 강북지방본부는 중앙의 투쟁 지침 따라 끝까지 투쟁 할 것이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출근 선전전을 전개했다.(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