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본부 및 영업국외 부서의 상품판매 중단
- 게시일
- 2003-07-04
영업본부 및 영업국외 부서의 상품판매 중단
회사는 영업국 소속직원과 영업본부 AM을 제외한 타 기관의 직원의 모든 상품판매를 7월 7일자로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사합의로 정한 상품 자율판매 목표와 기타 모든 판매목표를 부여한 기관은 목표관리 활동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중단지시에도 불구하고 상품판매 목표를 부여하거나 상품판매를 강요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기관 책임자 및 사원에 대해 감사실을 통해 “직무명령 불이행”으로 징계토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해당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시 불이익을 받도록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전략상품 자율판매가 건전한 판매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보다는 기관간 과열 경쟁으로 인해 직원들의 피로도와 불만이 가중되고 외부여론의 부정적 주목을 받는 등 오히려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문제점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사외유통망을 주력 판매채널로 육성하여 영업을 활성화시키고, 사내 AM/RM은 고객관리 활동에 주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 지사/지점의 고객서비스과와 고객센터로 접수되는 건은 기존대로 처리한다.
이는 현업 관리자들의 구태의연하고 변칙적인 목표관리 행위가 통제되지 못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등으로 인한 회사의 이미지 실추가 극단 처방을 내리된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생적으로 발생되는 상품판매에 대한 보상금은 현행 유지키로 했다.
※관련문서는 홈페이지 자료실/문서자료에 기록됐습니다.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