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전국지방본부 여성국장회의 개최
- 게시일
- 2003-06-11
제1차 전국지방본부 여성국장회의 개최
가칭 `보건휴가 100% 찾기` 운동 전개키로
조합은 10일 오후 14시 전국여성국장회의를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열고 여성조합원의 기본적인 권리 보장방안과 여성조합간부 활동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연월차 실태조사에 따른 보건휴가의 문제점이 심각하게 논의됐다. 보건휴가의 경우 법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현재 회사의 강압적인 분위기 때문에 사용하기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월차와 마찬가지로 보건휴가 사용도 지부장의 활동역량에 따라 편차가 확연했다. 또한 여성국장들은 같은 직원이면서도 보건휴가에 대한 남성직원들의 이해가 부족한 점이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여성국장들은 가칭 `보건휴가 100% 찾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여성조합원이 보건휴가 사용을 촉구하는 리본달기 등의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사측에 보건휴가 사용을 독려할 수 있도록 복무관리시스템의 수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국장들은 지금까지 여성간부들의 활동이 부족해 여성조합원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여성간부들 스스로가 권리를 지키려는 노력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빠른시일내 각지부의 여성부장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조직화에 총력을 기울여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토론이후 2003년 임단협 해설과 조합간부의 자세 등에 대한 교양을 진행했다.
/교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