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강제적인 영업직 전환을 용서치 않겠다!!
- 게시일
- 2003-04-30
<성명서>강제적인 영업직 전환을 용서치 않겠다!!
노동조합에서는 노동조합 운영의 혼란 등이 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조직개편을 인정하고, 이와관련하여 노사 신의원칙에 따라 노사합의서를 작성하였다.
합의 내용중 2항의 내용은 `인력재배치는 현직무를 기준으로 소속변경함을 원칙으로 한다. 단,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현업에서는 영업직을 확대하기위해 타 직무의 조합원에게 강제로 영업직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며, 심지어 기관별로 30% 내외의 영업직 전환을 강제하고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사측은 노사합의서에 잉크조차 마르기전에 노사합의서를 어기겠다는 것인가?
8대 집행부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키로 대내외적으로 천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노사 신의원칙에 입각하여 합의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이 갖고 있는 모든 힘과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에 돌입하지 않을 수 없다.
약속을 이행치 않는 사측과 더 이상의 평화적 관계도, 대화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강제로 영업직 전환을 요구하는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마지막 대화로 제안하고, 이것이 마지막 경고임을 밝힌다.
2003년 4월 30일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