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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집행부 출범

게시일
2006-02-23
민주노총은 21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제37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기호2번 조준호•김태일 후보조가 위원장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위원장 사무총장 후보조에 기호1번 이정훈•이해관 후보가 신상발언을 통해 선거불참을 밝힌 가운데 치러진 투표결과 기호2번 조준호•김태일 후보가 350표(51%)를 득표 324표(47%)를 득표한 기호3번 김창근•이경수 후보

조준호•김태일 후보는 ▲세상을 바꾸는 투쟁 승리 ▲과감한 조직혁신 ▲비정규 조직화 ▲산별노조 건설로 복수노조 대비 ▲정책연구기능 강화 및 100인 교육위원회 설치 ▲여성위원회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준호•김태일 당선자는 당선인사를 통해 “이번 선거기간동안 많은 조합원, 후보자들로부터 진정성을 보여달라는 말 많이 들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민주노총을 바로세우고 진정성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노총의 초석이 되는, 10년이 되는 민주노총을 위해 올해 1년 헌신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조준호 위원장은 ▲전국자동차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전국금속산업연맹 수석부위원장, 위원장 직무대행 ▲민주노총 조직강화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태일 사무총장은 ▲ 공공연맹 부위원장 ▲ 민주노총 부위원장 겸 민주노동당 부대표 ▲공공연맹 경제사회복지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할당 부위원장에는 진영옥(409표-60%), 김지희(457표-67%), 최은민(386표-56%) 후보가 당선됐다. 이어 일반 부위원장에는 이태영(374표-55%), 윤영규(386표-56%), 허영구(419표-61%)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당면한 열린우리당의 비정규 법안 강행처리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25일 전국동시다발 집회와 28일 총파업을 결의했으며 이후 안건에 대해서는 정족수 미달로 자동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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