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강탈 삭감! 임금피크제 도입!>>
= 현 위기론의 책임이 진정 조합원에게 있는가 ? =
= 경영진의 무능력을 현업에 전가시키지 마라 ! =
5월 24일 16시부터 양평한화콘도에서 현장경영설명회를 빙자하여 위기조장과 비용예산 절감이라는 명목으로 강북본부 “노.사 공동 임금삭감을 결의한다”라는 사측의 비열한 노동조합 지배개입 시도에 중앙본부 조직처와 강북지방상집의 밤샘 대치로 25일 09시경 설명회가 무산되고, 잠시 숨 돌릴새 없이 중앙위원장의 수도권조합간부 본사 집결명령에 지방상집을 포함한 지부장.분회장들은 속속 본사 지하 1층으로 도착하여 조합간부 비상결의대회에 합류했다.
금년 초부터 사측의 치밀한 각본에 의해 조성되고 현재의 회사의 어려움을 부풀려 포장하여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사의 자발적인 노력이 ▲임금삭감▲임금피크제 도입▲연봉제 확산이라는 지부장,분회장의 결의서를 강요하려는 획책과 노동조합을 무력화 시키려는 사측의 비열한 행위에, 25일 24시경 사측의 집요한 회유와 방해를 뚫고 본사에 집결한 수도권 120여명의 조합간부들은 비상결의대회를 통하여 결연한 의지를 모아 당면 상황에 대한 투쟁의지를 아래와 같이 천명했다.
▲ 조합원의 고용 및 노동조건과 관련된 사항은 노동조합의 공식적인 교섭 구조를 통하여 진행되어야 마땅함을 재확인하며, 이와 관련된 사측의 접촉과 제안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3만 조합원에게 분명하게 밝힌다.
▲ 노동조합을 무력화 시키려는 사측의 비열한 공작 행위(경영설명회를 빙자한 노동조합 지배개입 등)가 즉시 중단하지 않을 경우, 사측대표는 물론 부당노동행위 당사자에게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을 분명히 밝힌다.
▲ 집행부를 중심으로 강력한 투쟁을 통하여 조합원의 염원인 고용안정과 2006년 임단협 승리 쟁취 할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강북소식20호(2006-05-26).d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