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넷에서는]“책임감없는 방송사들”

프레시안(www.pressian.com)

　이라크전이 장기전 양상을 띄기 시작한 가운데 동남아시아의 무슬림들이 이라크전에 집단 으로 자원입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라크전이 미국 대 이슬람간의 전쟁으로 번질 낌새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민족생존`이라는 네티즌은 “파병에 결사 반대한다. 국익을 생각하기 전에 재 외국민이나 동포들의 안전에 대해 대책을 세우고 고민하라”며 교민들에 대한 보복테러를 우려했고, `추방`이라는 네티즌은 “뉴스가 3D까지 동원해 미국무기가 얼마인지도 알려주는 등 스타크래프트 중계하는 것 같아 기가 막힌다. CNN으로 세뇌나 시키지 말고, 아랍권이나 동남아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상황파악을 똑바로 하라”며 방송사들의 책임감없는 보도태도를 꼬집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