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 4월28일 위원장 보궐선거


공공연맹은 3월10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승원 위원장 사퇴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 중앙위원회와 대의원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중집위는 3월24일 2/4분기 정기중앙위원회를 열어 성폭력사건 진상조사위원회 보고 및 후속조치와 연맹 위원장 궐위에 따른 향후 방침 등을 논의하고, 4월28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연맹 규약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연맹 규약은 임원 유고시 남은 임기가 6개월이 넘을 경우총회(대의원대회)를 열어 유고된 임원을 보선하되 동반출마는 적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지난 2월4일 대의원대회가 유회돼 처리하지 못했던 의무금 인상과 여성할당제관련 규약 개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중집위에는 "이승원 성폭력 사건 진상조사보고서"가 제출됐다. 중집위는 특정 노조 명예에 관한 사항에 대해 문구를 수정해 보고서를 승인하고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처리하기로 했으며 보고서 전문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중집위에서는 도서전력노조 가맹 승인, 상애원노조 투쟁기금 집행 승인, 정치기금 지출, 투쟁요구(안)확정, 간병휴직신청 건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투쟁요구(안) 가운데 임금인상 요구율은 일반사업장 8.1+α, 저임금사업장 12.5+α로 확정하고 투쟁 및 조직화 방침등 은 차기 중집에서 다루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