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KT의 22기 정기주주총회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회사는 12일 10:00시 주주총회를 열고 22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등 6개 의안에 대해 의결했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한 주주는 KT의 대외협상능력 부재에 대해 질타하고 KT의 통신망은 사유재산이라며 국가의 규제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단행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속적인 인력구조조정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이용경사장은 올초 노동조합과 고용보장에 합의했으며 종사원의 사기에도 인력구조조정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는 인력조정보다는 종사원의 업무능력향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사총수 축소 ▲복수 대표이사제 ▲집행임원 상한선 폐지 등 정관을 변경했으며, 이번 주총관련 노동조합은 9일 위원장과 사장의 면담이후 "우리사주조합의 민주화(직선제)를 수용할수 있도록 긍정적인 절차를 이행하겠다 "라는 회사측의 약속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장 직선제 선출에 전념하기로 하고 올해 주총투쟁은 마무리하기로 했다.

/KT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