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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완전 대체하는 웹 사이트 11

게시일
2021-07-30

웹 브라우저는 사람들이 플래시 게임만 플레이하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채팅방에서 시간을 때우고 여러 가지를 다운로드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옛날 이야기다.


HTML5 등 웹 기술의 정교한 복잡한 발전 덕분에 웹 브라우저는 강력한 웹 앱으로 거의 모든 개인용, 그리고 업무용 작업을 수행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하드 드라이브 공간을 절약하고 복잡한 설치 및 설정 프로세스 문제도 사라졌다. 웹 앱의 등장을 통해 크롬북 같은 새로운 종류의 인터넷 중심적인 기기도 탄생했다.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웹 앱이 많기 때문에 절대적인 목록은 아니겠지만, 비디오 편집기부터 음악 플레이어와 프로젝트 관리 도구 및 심지어 게임까지 웹에서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사이트를 정리해 보았다.

   

인비디오(InVideo)


​​ ⓒ MARSHALL GUNNELL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는 선택하기가 복잡할 수 있지만 인비디오(InVideo)의 경우는 다르다. UI 디자인이 직관적이라 최초 사용자도 쉽게 바로 시작할 수 있으며, 고급 사용자가 무료 버전으로 비디오를 편집할 때 필요한 모든 기능이 있다.


가장 큰 단점은 무료 버전으로 제작된 비디오에 워터마크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월 15달러에 업그레이드할 경우, 수천 개의 추가 템플릿의 잠금이 해제되고 비디오 렌더링 해상도가 720p에서 1080p로 업그레이드되며 10GB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고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의 기능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인비디오는 최고의(그리고 가장 쉬운) 비디오 편집기다.

   

포토피아(Photopea)


ⓒPHOTOPEA


솔직히 웹 앱이 포토샵과 기능으로 경쟁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포토피아(Photopea)도 포토샵에 못지 않다. 포토피아의 기능은 웹 앱치고는 매우 훌륭하다. 너무 훌륭해서 포토샵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심지어 UI도 거의 동일하다!


또 다른 장점은 이런 프리미엄 기능을 완전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료 계정과 유료 계정 사이에는 유료 버전에 광고가 없다는 것과 30단계가 아닌 60단계로 실행 취소할 수 있다는 점 등 2가지 차이점이 전부다.


포토피아 개발사를 지원하고 싶다면 업그레이드하거나 애드 블록커에서 포토피아를 화이트리스트 처리하면 된다. 분명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스포티파이 웹 플레이어(Spotify Web Player)


​ⓒ MARSHALL GUNNELL


훌륭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많지만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때는 스포티파이보다 나은 것을 찾기가 어려울 것이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7,000만 개 이상의 트랙을 선택할 수 있고 이 중 260만 개 이상이 팟캐스트로 제공된다. 애플 뮤직(Apple Music)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스포티파이는 무료이기도 하다. 단, 광고를 봐야 한다. 광고가 흥을 돋우는데 방해가 되는 경우 스포티파이는 광고가 없으며 무제한 트랙 넘기기와 더 나은 음질(320kbps)을 제공하는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이 있다. 아이튠즈에서 만들었던 재생목록을 통째로 옮길 수도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 GOOGLE


생산성 및 협업을 이야기할 때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챔피언이다. 물론, 무료 지메일 계정과 함께 제공되는 많은 도구(구글 문서, 캘린더, 드라이브 등)로도 개인용으로는 충분하지만, 이런 도구를 확장하고 몇 가지를 추가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그리고 월 6달러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면)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딱이다.


이메일, 채팅, 영상과 음성 메시지, 웹 사이트 구축, 설문조사 구축, 클라우드 스토리지(30GB부터 시작),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기타 업무 최적화 도구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아사나(Asana)


​ⓒ MARSHALL GUNNELL


프로젝트 관리 도구 중에서는 아사나와 트렐로(Trello)가 유명하다. 트렐로는 단순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간판 방식 보드를 원하는 경우 유용하고, 아사나는 무료 요금제에서도 훨씬 큰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추천한다.


간판 방식의 보드 보기 외에 캘린더와 목록 보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캘린더로 생일, 병원 예약 일정을 추적할 수 있어 개인적인 과업과 진행상황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비용을 지불할 생각은 없지만 간판 보기 방식이 마음에 든다면, 트렐로는 여전히 훌륭한 도구이다. 합리적인 디자인 덕분에 학습 곡선이 거의 없이 시작할 수 있다.

   

1패스워드(1Password)


​​ⓒ MARSHALL GUNNELL


사이버 보안은 중요한 문제이며, 사용자가 직접 대비해야 한다. 모든 계정에 똑 같은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 한 번만 해킹 당해도 공격자가 여러 개의 계정을 해킹할 수 있다. 그래서 각 계정마다 강력하고 고유한 비밀번호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모든 비밀번호를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 여기에서 1패스워드 같은 비밀번호 관리자가 유용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1패스워드의 마스터 패스워드 1개만 기억하면 된다. (안전하면서) 기억하기 쉬운 것으로 설정하자. 1패스워드로 다른 계정에 안전한 비밀번호를 생성하여 저장할 수 있다. 심지어 신용카드 정보와 주소 등 다른 민감한 주소도 저장할 수 있다.

   

민트(Mint)


​​ⓒ MINT


민트는 2009년에 인투잇(Intuit)이 인수한 현존 최고의 개인용 금융 서비스이다. 민트를 통해 수입과 지출을 추적하고 예산 계획을 세우며 계정의 잔액이 부족할 때 알림을 설정하는 등 모든 기능을 웹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 이상 스프레드시트는 필요 없다.


은행 계정을 추적할 뿐 아니라 투자 계정(로빈후드(RobinHood)나 TD아메리트레이드(TDAmeritrade) 등)을 동기화하고 비트코인 자산도 추적할 수 있다. 즉, 분산된 금융 계란을 하나의 디지털 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PC 및 엑스박스(Xbox) 게임


ⓒ MARK HACHMAN


그렇다. 심지어 요즈음에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덕분에 브라우저에서도 완전한 기능을 갖춘 PC 및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포스 나우와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모두 매우 훌륭했다. 단,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는 게이머에게는 적합하지 않았다. 엔비디아의 서비스는 스팀과 에픽 등의 기존 계정과 연결되기 때문에 광범위한 게임 라이브러리를 가진 PC 게이머에게 더 적합했다.


지포스 나우는 무료 요금제를 두고 있고, 월 10달러의 유료 요금제는 연장된 플레이 세션, 우선순위 대기열 액세스,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은 조금 더 비싼 월 15달러를 지불해야 하지만, PC와 엑스박스에서 100가지 이상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Xbox Live Gold) 구독도 포함되어 있다.

   

디스코드(Discord)


​​ⓒ MARSHALL GUNNELL


브라우저에서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친구들과도 대화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스카이프도 여전히 유용하지만(국제전화 등) 음성 채팅 이상의 기능을 하는 통신 서비스의 경우 디스코드가 더 낫다. 주제별 서버와 전용 채널을 만들 수 있는 기능, 텍스트-음성 등의 접근성 기능, 서버 구성원 간의 실시간 상호작용을 위한 환경 등을 제공한다.


디스코드는 커뮤니티가 모이고 여러 온라인 대전 게임을 플레이하며 서버실에서 친구와 채팅하고 친구들에게 넷플릭스를 스트리밍하는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완벽한 곳이다.

   

슬랙(Slack)


​​ⓒ MARSHALL GUNNELL


그렇다면 슬랙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슬랙에는 디스코드의 여러 기능(또는 최소한 유사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만 슬랙은 조금 더 업무에 최적화돼 있다. 슬랙 작업 공간에서는 자체적인 규칙과 규정을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 관리자를 할당할 수 있고, 디스코드 서버는 커뮤니티가 관리하고 서버별 지침을 작성할 수 있고 디스코드의 정책에 따라야 한다.


쉽게 말해, 기업의 작업 공간 통제에는 슬랙이 더 유용하다. 조직의 경우 또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자원을 늘릴 계획이고 ‘자신만의’ 작업 공간을 원하는 경우 슬랙이 최고의 통신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슬랙과 디스코드 중 무엇을(또는 둘 다) 선택하더라도 스카이프보다는 낫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 BRAD CHACOS


하드 드라이브가 소프트웨어는 아니지만 데이터 스토리지도 그만큼 중요하며 데이터를 최소한 3곳에 백업하지 않는다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래서 데이터를 보관하는 필수적인 리소스인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이다.


3대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자인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는 역사가 있고 모두 훌륭하다. 3사 모두 무료 요금제를 두고 있다. 얼마나 많은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한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이다.


드롭박스의 무료 티어는 2GB를 제공하고 원드라이브는 5GB를 제공하며 구글 드라이브는 15GB를 제공한다.


물론, 무료 티어를 사용하고 3개 모두 가입할 수 있지만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한 경우 NAS와 드라이브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추가적인 공간뿐 아니라 데이터를 직접 보관할 때의 프라이버시 이점도 누릴 수 있다.

   

웹 어플리케이션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

웹 앱은 이미 PC 소프트웨어가 필요했던 거의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웹 앱으로 처리할 수 없는 작업은 찾아보기 어려우며, 그런 작업이 있다 하더라도 곧 웹 앱이 출시될 것이다. 기존 웹 앱은 더욱 복잡해지거나 유사한 웹 앱으로 대체될 것이다. Marshall Gunnell | PC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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