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12월 1일부터 예약접수…애플 최종 결정만 남아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5’의 국내 판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이폰5는 LGU+ 제외하고 KT, SKT에서 빠르면 30일 늦어도 12월 1일부터 아이폰5 예약접수를 받을 것 같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5 출시 조건과 시기를 거의 확정했다. 현재 발표 시기를 두고 조율 중이다. 아이폰5의 국내 출시일은 오는 12월7일로 잠정 결정됐다. 예약가입을 오는 30일부터 받을지 내달 1일부터 시행할지를 두고 애플의 최종결정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내달 7일 출시는 거의 확정적”이라며 “예약가입을 얼마나 시기를 둘지를 두고 애플의 결정이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아이폰5는 애플의 첫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스마트폰이다. 아이폰5가 3세대(3G) 이동통신에 머무르고 있는 아이폰 사용자를 흡수해 LTE 가입자 확대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T는 아이폰5를 계기로 LGU+가 차지하고 있는 LTE 가입자 2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LGU+는 아이폰5가 없다. ^^
아이폰5는 국내 출시 일정이 늦어져 소비자 불만이 이어졌었으나, 아이폰5는 지난 9월 발표됐다. 아이폰5 출시가 미뤄졌던 것은 생산 차질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아이폰5를 받으려면 2주가 걸린다는데, 국내도 일정기간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5 공급부족은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폰5의 가격은 전작 ‘아이폰4S’ 가격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이폰4S 출고가는 ▲16GB 81만4000원 ▲32GB 94만6000원 ▲64GB 107만8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