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책자형 소식지 '길'  개편 발간
현장소식에 더욱 충실…11대 집행부 강한 소통의지 담아

노동조합은 4월 5일(목) 격월간 책자형 소식지 [길]을 발간했다.

11대 집행부 출범 후 첫 발간한 [길]은 ‘변화하고 소통하는 강한 노동조합 건설’이라는 기조에 맞춰 기존 책자형 소식지의 단점을 보완해 한층 알찬 현장소식을 담아 개편했다.

[길]이라는 제호 역시 ‘새로운 곳을 혼자 걸으면 황무지이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걷기 시작하면, 길이 만들어진다’는 말처럼, 노동조합이 조합원과 함께 소통하며 희망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1대 정윤모 위원장의 메시지다. 정 위원장은 “변화하고 소통하는 강한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서는 불신의 벽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하며, “첫 번째 해결 과제로 해묵은 현장불만해소”를 꼽았다.

이에 지난 3개월 동안 조합은 ▲비능률적인 무급휴일근무 철폐 ▲지역단별 프로모션 금지 ▲림스폰 대개체 확대 ▲징계자 대사면 등 조합원들이 피부에 와 닿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 같은 노력이 장기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중앙상무집행위원 전원이 휴일불시점검을 하는 등 강도 높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11대 집행부와 함께 출발하는 [길]이 조합원들로부터 진정 사랑받는 즐거운 소통의 동행길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길' 4월호 주요내용
△전국대의원대회 △정윤모 위원장 메시지 △커버스토리 - 일하는 여성, 그들의 역사 △피플 - 노숙인을 위한 잡지 ‘빅이슈 코리아’ △노동계 이슈 - 그리스 재정위기로 본 한국경제 △현장24시 - 부산국제센터지부 국제해저인프라팀 △전문가 칼럼 – KT와 삼성의 스마트TV분쟁 △알아봅시다 – 산재신청 체크리스트 △길 따라 멋 따라 – 봄, 꽃 나들이 명소 △북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