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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지구 발견..지구같은 행성이 태양계엔 140개

게시일
2011-05-24


최근 우주에서 제2의 지구로 불리는 행성이 발견돼 화제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제2의 지구' 발견 소식을 전하면서 "적색왜성 글리제 581의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가운데 하나인 '글리제 581d'의 환경을 시뮬레이션으로 측정한 결과 기후가 온난하고 액체 상태의 물도 존재해 생명체가 살 수 있다"고 밝혔다.

 

CNRS는 제2의 지구 발견에 대해 지구의 약 7배의 무게와, 지구의 2배의 크기일 것으로 봤다. 제2의 지구인 581d의 대기가 고농도의 이산화탄소로 이뤄졌있었고, ‘온난화 효과’로 기온이 따뜻하며 바다와 구름, 비 등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제2의 지구 발견이 주목을 받자, 연구진은 "대기의 밀도가 높고 구름이 짙어 표면이 항상 혼탁한 석양빛에 싸여 있을 것이며, 질량이 크기 때문에 중력도 지구의 2배가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도 '제2의 지구'를 발견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지난해 나사는 제2의 지구와 같은 태양계 외부 행성 140여개를 천문학자들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나사의 캐플러 망원경 연구팀이 관측 자료 분석을 시작한 지 6주만에 700개 이상의 행성을 찾았는데 이 가운데 140여개는 지구의 크기와 비슷했다.

 

외부 행성의 크기가 지구와 비슷하다는 얘기는 질량, 공전 운동, 대기·지각 구성 등의 환경이 지구와 비슷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즉 제2의 지구가 140여개나 된다는 셈이다.

 

나사 연구팀의 일원인 디미타르 사셀로프 하버드대 천문학 교수는 제2의 지구 발견에 대해 "생명체가 살기 위해서는 행성의 크기가 작아야 하고, 물과 암석, 그 밖의 화합물이 존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천문학자들은 태양계 외부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행성들이 생명체가 살지 못하는 '가스' 행성일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 외부 행성이 제2의 지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것.

 

한편 제2의 지구 발견에 대해 코넬대학의 천문학자 마사 해인즈는 "인류가 역사상 매우 중대한 순간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 #제2의, 지구, 발견, 행성, 태양계, 나사, 140, Second, Earth, found, NASA
댓글 1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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