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누리재단의 음악휴먼프로젝트인 ‘꿈나눔심포니오케스트라’ 활동이 2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최근 본격 시작됐다.

3일 ㈔한국나누리재단에 따르면 꿈나눔심포니오케스트라 휴먼프로젝트는 인천 검단지역을 중심으로 음악 관련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악기교육과 리더십교육, 인성·역사교육을 융합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간 동안 진행하는 새로운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푸른꿈지역아동센터 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18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전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에는 ㈜포스코에너지가 창고를 개조해 음악교육 및 다용도 교실로 사용하도록 지원했고 KT 서인천지부는 악기(클라리넷 3대, 플루트 2대, 색소폰 1대)를, 고려사이버대 인천 졸업동문모임도 악기(플루트 1대, 색소폰 1대)를 후원했으며, 당하동 탑병원은 차량 무료 지원을, 원당동 현경차이나레스토랑은 매월 1회 특식 제공을 각각 약속했다.

꿈나눔심포니오케스트라는 1단계 준비를 마치고 7월과 8월 계양구지역과 청라지역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나누리재단 관계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음악휴먼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과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