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인사를 해야 하지만 인사는 못하겠네요.. 저는 현재 호칭은 과장이지만 실제는 대리입니다. 호칭은 차장이지만 실제는 과장인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내년이면 입사 30년 입니다. 현직급 승진년차는 창피해서 말을 못하겠네요.. 한가지만 여쭙께요. 대한민국에서 입사 30년차가 대리라는 직책을 갖고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있는지 확인해서 있다면 꼭 제 글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집에서 얘들이 엄마 직책이 뭐야라고 하면 아무말도 못해요. 정말로 창피하네요.. 참고 참고 있다가 더는 못참고 힘들어서 글을 올려요. 아침에 출근할때마다 참혹하고 비참한 생각이 들어서 정말 회사 출근하기기 싫습니다.사실 더 심한 생각이 들지만 차마 글로 쓰지는 못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근무하고 있는 부서로 전입을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나름 열심히 하지만 기술쪽일이라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해당 부서에서 경력이 있는 분들을 따라 가기가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리텐션팀과, 영업팀쪽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승진은 어렵다는것을 알기에 근속승진이 노조선거때마다 매번 이슈가 되어서 투표는 하지만 매번 공수레 이네요 이젠 정말 지치고 머리속에서는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이제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는 젊은 직원들도 벌써 차장을 단 사람도 많은데요.요즘 들어 제자신을 스스로 자책 하는것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정말 많이 힘이드네요. 지금 현업은 어느 부서는 승진년수를 채우지 못해서 승진못하는 곳이 있고 어느부서는 해당 직급 승진년수가 15년 이상되는 사람이 넘쳐나고 또 20년 이상된 직원도 철철 넘쳐나고 있어요 이것이 공정한 인사 시스템인지 묻고 싶습니다. 마일리지와 연계한 근속승진제도를 도입한다면 이러한 불합리를 해소 할수 있을겁니다 고질적 승진적체 해소 -매년 일정규모의 장기 승진적체자 특별승진 확대 -당해직급 20년차 이상제로화,15년차이상 현재의 50% 감축 위내용이 이번 위원장 선거 공약 사항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위원장님은 이전 위원장님들처럼 말로만이 아니길 정말 바랍니다. 연말에 일반승진,발탁승진,특별승진이 있는데 근속승진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르겠네요. 근속승진은 연말 승진과는 별건으로 임,단협 체결과 동시에 시행 했으면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공무원도 초급 간부까지는 근속승진제도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기존 있던 제도도 없어졌네요... 이번 임단협시 G2,G3에 대한 근속승진제도가 반드시 시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직급 승진후 15,16년차는 최근 4개년 마일리지 40이상(매년 E.G이상) 17,18년차는 최근 4개년 마일리지 30이상 19년차는 마일리지 상관없이 근속승진(20년차이상 제로화달성) 현직급승진년차와 마일리지를 연계해서 근속승진을 실시하면 동기부여도 되고 무작정 다 시켜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라 이정도는 회사에서도 인정할겁니다. 위내용처럼 마일리지 받기가 절대 쉬운 것은 아닙니다. 대신,일반승진과 근속승진은 동일 조건이어야 할거 같네요.. 이정도는 최소한 노조에서 회사측에 요구도 하고 관철도 시켜야 되질 않나요? 이게 지나친 요구인가요?아마 다른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한테 이런안을 요구 했다고 하면 믿지도 않을겁니다..이번 임단협은 다른것은 다 사측에 양보를 해도 임단협 체결과 동시에 G2,G3모두 꼭 근속승진이 부활이 되었으면 합니다.G2나 G3중 어느 한직급만 근속승진을 시행하면 편가르기가 되니 꼭 같이 시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진정 조합원을 위한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개인적인 연락은 절대 사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