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KT에서 육아기 직원에 대한 여러 정책들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육아휴직을 잘 활용해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보니 타 회사의 시간선택제 반일제 근무유형이 참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제안을 드립니다.

반일제 근무 대신 급여도 반으로(혹은 그 이하로)줄인다면 종일근무 하시는 분들과의 형평성에도 맞을 듯 하구요. 회사에서도 급여부담이 줄 것 같습니다.

또한 젊은 직원들의 카페테리아식 복지 정책에도 적용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젊은 직원들은 급여가 높고 길게 일하는 것을 원하기보다 급여가 작더라도 일과 가정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일을 더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이런정책들이 생긴다면 우수한 젊은 인력들이 KT를 지원하게 되어 회사의 비전도 더 밝아질꺼라 생각합니다.

한국의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은 아무래도 아이들 케어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것이 너무나 어렵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병행을 하다보니 건강이 많이 나빠져서 지금 쉬고 있는데 이런 반일제 근무제가 생기면 회복기간동안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